너의 계절 속으로
김해정
갈색빛 돋는 낙엽이 처음 만난 손님처럼 방긋 웃는다
그 흔한 꽃들도 바람 따라 빗방울 소리에 까맣고 하얀 씨앗을 품었다
계절이 바뀌듯 추억도 시간 따라 변해만 가는데 웃고 울던 그날의 기억처럼 우린 같은 자리에 공존해 있어
내가 너에게 물들어 가듯 아름답던 추억 앞에서 그리움도 별처럼 너의 계절 속에 지고 있는 거야.
동서문학 등단 열린동해문학 부회장 문화관리위원장 문학고을 홍보부장 시인의바다 부회장 여울문학 2022년 한글날 시 대상, 삼행시 대상 시부문 금상 사이버문학 추진위원회, 마운틴 티브이 다작상 천성문인협회 부회장, 2021년 최우수상 수상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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