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교수협의회, 박희준교수 망언 관련 유감 성명발표교수협의회, "즉각적인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 요구"[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29일 상지대학교 교수협의회(공동대표 조원희)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박희준교수가 학내 게시판에 올린 '한국 용공과 북한이 손을 잡고 세월호 사건을 일으켰다'라는 글에 대해 "학교의 명예와 구성원들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상지대교수협의회는 상지대학교 교수 대표기구로써 학생 및 국민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박희준 교수의 중대한 해교행위와 품위유지 위반에 대해 학교본부에 철저한 진상조사와 규정에 따른 징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23일 학내 게시판에 "문재인 가는 곳은 북괴와 좌빨이 연계돼 있다고 확신한다"는 내용과 함께 '강원도 대통령 기대 '라는 글을 통해 "현재 후보 가운데 아무리 둘러봐도 문재인, 안철수, 안희정, 이재명 등 최소한 주사파 나아가서 종북용공으로 분류될 수 있는 사람뿐이다. 그러나 춘천 출신 김진태 후보가 있다. 종북 좌익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꼭 보수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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