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태백 황지중학교(교장 박선석)는 2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또래 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0월 24일 오전 본교 교문 앞에서 애플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황지중학교 위(Wee)클래스 또래상담자 학생 16명이 중심이 되어 친구존중 캠페인 활동, 친구존중서약(지문트리)하기 등을 진행하였다.

교직원들 또한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사랑의 하이 파이브로 힘찬 안부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 릴레이에 참여했다.

황지중 3학년 문채은 학생은 “애플데이 홍보 활동에 참여하여 친구들의 사이가 돈독해지는 데 도움이 되어 뿌듯하고, 이번 활동을 계기로 친구들이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지중학교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또래상담자들이 직접 제작한 엽서로 편지를 쓰는 사랑의 우체통 △짝꿍을 찾아라 △친구사랑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친교 활동을 통한 또래 간, 사제 간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선석 교장은 “이번 활동이 우리 학생들이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마음껏 전달하고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익혀 심리․정서적으로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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