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 통합재활프로젝트 ‘Begin With’ 선포식 개최

정신질환자 치료부터 취업까지 지원한다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9/17 [10:42]

국립춘천병원, 통합재활프로젝트 ‘Begin With’ 선포식 개최

정신질환자 치료부터 취업까지 지원한다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09/17 [10:42]
▲지난 15일 국립춘천병원(원장 박종익)은  '통합재활 프로젝트 지금 우리 함께 시작해요! Begin With(이하 Begin With)’선포식을 가졌다(사진제공=강원도청)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지난 15일 국립춘천병원(원장 박종익)은 정신질환자들이 세상 속에 무사히 첫 발을 내딛도록 주거시설과 일자리 기회를 지원하는 통합재활 프로젝트 ‘지금 우리 함께 시작해요! Begin With(이하 Begin With)’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했고 통합재활 프로젝트 ‘Begin With’, 일자리 일굼터 ‘두빛나래’, 희망 나눔길 소개와 카페 ‘누림마루’ 오픈식 등으로 진행됐다.

 

국립춘천병원은 올해 개원 25주년을 맞아 정신병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거부감을 극복하기 위해 병원을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환자와 가족에게 힐링 공간 제공을 위해 원내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병원 내외부에 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환자 상태가 호전돼 퇴원해도 마땅히 거주할 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병원 내에 최초로 국비지원 주거시설인 ‘두빛나래’를 개소해 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투약관리, 대인관계 및 직업기술훈련 등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5일부터 병원 내에 카페 ‘누림마루’를 오픈해 직접 운영함으로써 두빛나래에 입소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종익 원장은 “이번 통합재활 프로젝트는 퇴원한 환자가 지역사회로 돌아가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을 기대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국비지원을 받은 거주시설 지원과 일자리 제공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서 다른 국공립정신병원과 민간병원에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