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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느릅마을, 제11회 메뚜기 축제

이정배 기자 | 기사입력 2014/10/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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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느릅마을, 제11회 메뚜기 축제

이정배 기자 | 입력 : 2014/10/04 [13:21]

강원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 느릅마을에서는 오는 5일 “메뚜기축제”를 개최한다.
 
제11회째를 맞은 메뚜기 축제는 한해 추수를 마친 후 마을 주민과의 교류와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고, 도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가운데 청정한 느릅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파로호느릅마을영농조합(대표 오세건)이 주관해 노인회, 청년회, 중고등학생 자원봉사단 등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마을 사람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맡는다.
 
축제 프로그램은 트렉터 마차타고 메뚜기 잡으러 가기, 노래자랑과 함께 작은 음악회, 조별 전통놀이 체육대회, 애호박조각하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춘천약사회, 산림과학원, 대교스포츠단, 춘천눈높이학원, 춘천후평초등학교등 1사1촌 자매결연 단체 200여명이 예약을 해 함께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오세건 파로호느릅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한해 농사를 마치고 고생하신 마을 주민들과 1사1촌 자매결연단체와 함께하여 우정도 쌓고, 화합의 장이 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뚜기 축제에 참가를 원하는 관광객은 참가비 15,000원만 내면 점심과 모든 체험이 가능하며, 게임을 즐기고 상품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http://www.goparoh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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