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불교 4.8봉축문화축제위원회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하여 전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슬픔을 함께하기 위하여 4.8봉축문화축제 일정을 전면 취하기로 하였다. 원주문화재단과 원주 전통연등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원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하고 있는‘2014 전통 등 축제’일정을 대폭 축소한 가운데 4월26일 4.8봉축 행사로 예정되어 있던 봉축법요식, 봉축 연등행렬, 회향 한마당 행사 모두 전면 취소하여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에 함께하기로 하였다. 또한 원주불교 4.8봉축 문화축제위원회 내 원주교 사학연합회 스님들과 원주불교신도연합회의 분담금으로 지출하였던 문화축제 기금 500만원을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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