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마을축제 농어촌 관광상품으로 육성

물치항 도루묵축제 등 13개 마을축제 선정, 200~500만원 예산 지원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8/04/02 [19:22]

양양군, 마을축제 농어촌 관광상품으로 육성

물치항 도루묵축제 등 13개 마을축제 선정, 200~500만원 예산 지원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8/04/02 [19:22]
▲양양군이 농어촌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규모 마을축제를 지역 관광상품으로 적극 육성한다고 밝혔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양양군이 농어촌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규모 마을축제를 지역 관광상품으로 적극 육성한다.

 

양양군은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마을축제를 적극 육성해 농어촌 관광을 활성화하고, 마을 자립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마을축제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앞서 군이 6개 읍‧면으로부터 추천받은 마을단위 축제를 대상으로 행사 차별성과 사업예산 적정성, 전년도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물치항 도루묵축제, 수산항 바다체험축제 등 13개 마을축제를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마을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체험형 축제와 외래 관광객을 유치에 도움이 되는 축제, 농특산물 등 마을소득을 크게 증대시키는 축제를 우선해 선정했으며 정부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있는 축제와 지난해 축제 평가결과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축제 등은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

 

우수등급으로 선정된 물치항 도루묵축제와 수산항 바다체험축제에는 500만원, 보통등급으로 선정된 동호리 멸치후리기체험 등 11개 축제에는 200만원~3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물치항 도루묵축제의 경우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한 물치비치마켓과 연계해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다양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수산항 바다체험축제는 어촌계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사래마을 단호박축제는 기업형 새농촌 사업을 통해 지역특산물인 단호박으로 새로운 먹거리,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6차 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성섭 문화관광과장은 “가족단위 관광객과 소규모 수학여행단이 늘어가는 추세에서 비록 규모는 작지만 마을축제 자체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각 분야별로 특색 있는 마을축제를 지원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마을 자립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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