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물고기 뛰노는 생태하천으로 복원

어도설치, 수위조절 가동보 공사로 수질개선 등 다목적 활용

강대업기자 | 기사입력 2015/07/29 [15:13]

원주천, 물고기 뛰노는 생태하천으로 복원

어도설치, 수위조절 가동보 공사로 수질개선 등 다목적 활용

강대업기자 | 입력 : 2015/07/29 [15:13]
▲ 원주시가 어도 및 가동보  설치공사 등 생태 하천 복업 사업중인 원주천의 봉평보  © 브레이크뉴스강원 강대업 기자


원주시가 원주천 3.5km 구간에 다목적 수위조절 가동보 설치 등을 통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나섰다.

원주천에는 농업용수 취수를 위한 콘크리트 보가 다수 설치되어 있지만 도시화로 인해 하천 주변 농경지가 사라져 농업용수 취수에 사용되던 보가 토사 퇴적으로 오히려 수질을 악화시키고 하천 생태통로를 막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원주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국비 59억 원을 포함 총 99억 원을 투입해 고정식 횡단 구조물인 콘크리트 보 중 기능을 상실한 것은 철거하고 유지가 필요한 보는 구조를 개량하는 한편 물고기 이동 통로인 어도를 설치하는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구간과 내용은 관설동 영서고 앞에 있는 대평 제2보부터 봉산동 새벽시장 봉평보까지 총 3.5km 구간의 보 중 철거 1, 개량 5, 평여울 설치 4, 어도 설치 6개소 및 가로수길 조성 등이다.

올해는 관설동 대평 제2보와 평원동 새벽시장 인근 봉평보 개량사업으로 가동보와 어도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가동보와 어도 설치 공사가 마무리 되면 수위조절 담수 기능과 저층 부위 퇴적층까지 배출해 수질이 개선되고 물고기가 뛰노는 자연 그대로의 하천 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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