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이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보다 맑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동해안 북단 고성에서 삼척까지 6개 시군 13개 해수욕장의 평균 탁도는 0.25 NTU(범위: 0.07 – 0.48 NTU)로 나타나 2014년 같은 시기에 조사한 0.44 NTU보다 매우 맑고 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수돗물의 탁도 기준 0.5 NTU, 지하수 및 목욕장 원수 수질기준 1.0 NTU보다 맑은 것이라고 연구원 측은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조사 결과 동해안의 해수욕장은 바다 속이 투명하게 보일 정도로 맑고 청정하여 해수욕 및 해양레저 활동에 최적의 상태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 주요해수욕장은 10일 전후 개장을 앞두고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는 등 뜨거운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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