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도내 첫 발생 확인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및 예방백신 접종 권고올해 들어 처음으로 강원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된 것으로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확인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모기매개질환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여 매년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 예측사업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도내 5개 지역(춘천, 강릉, 삼척, 횡성, 고성)에서 예측사업을 수행한 결과 6월 30일에 춘천지역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5,797마리 중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가 채집됐다고 밝혔다. 2015년도 국내 일본뇌염매개 모기는 4월 7일 광주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4월 8일자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내의 경우, 작은빨간집모기의 출현이 전반적으로 남부지방에 비하여 2~3개월 정도 늦으며 최고 밀도시기인 9월에도 뇌염발생 유의수준인 밀도인 50%(전체 채집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를 넘는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예방법으로는 “모기의 주 활동시기인 해질 무렵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야외 활동시 곤충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옷을 입는 등 개인보호에 주의하고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의 아동은 기준에 맞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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