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6.27(토) 제2회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오전 10시 도내 17개 시험장(춘천7, 원주 5, 강릉 5)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이번 시험의 선발인원은 행정9급(534), 토목9급(85), 건축9급(50), 보건9급(33), 간호8급(29) 등 총 1136명으로 역대 최대 인원이며, 출원인원은 1만 1406명으로 평균 1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메르스 위험요소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실시되는 시험인 만큼 수험생 안전관리를 위한 방역대책이 마련된다. 강원도는 “시험 전·후로 시험장의 일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당일에는 모든 응시자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출입구에 의료진을 배치하여 모든 수험생이 손소독 및 간이 진단을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상 소견이 발견된 수험생은 시험장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와 별개로 자가·병원격리자 및 능동감시자는 응시를 원할 경우 사전 신청을 거쳐 간호사 및 경찰, 시험관리관의 지원을 받아 자택(방문)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8.4(화) 강원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1차 발표되며 8월중 면접을 거쳐 오는 9.8(화)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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