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35년 미래형 군 기본계획 수립

양양 신항만, 동해북부선 철도 등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 반영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8/05/08 [07:48]

양양군, 2035년 미래형 군 기본계획 수립

양양 신항만, 동해북부선 철도 등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 반영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8/05/08 [07:48]
▲양양군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사회・경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5년을 목표로 새로운 군 기본계획 수립한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양양군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사회・경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5년을 목표로 새로운 군 기본계획 수립한다.

 

군은 기존에 수립한 군 기본계획의 목표연도인 2020년이 곧 도래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도시기반 마련이 요구됨에 따라, 2035년으로 상향 조정한 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2035 군 기본계획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에 있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년~2040년)과 강원도 종합계획 등 상위 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2030 양양군 중장기 발전계획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행 가능한 계획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양군이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손양면 여운포 지역 신항만 개발사업과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추진과 연계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간 철도, 통일시대를 대비한 관광 인프라 구축 등 미래지향적인 도시 계획이 마련되도록 할 계획이다.

 

6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5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에서는 양양군 행정구역 전역인 630.35㎢에 대한 기초조사와 함께 기본계획, 교통계획, 경관계획, 국토계획평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등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군 기본계획에서는 도시공간 구조 개편에 따른 생활권별 계획인구 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하고, 도시 공간구조 재진단과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 정책 방향의 재점검, 도시 주요지표와 도시 기반시설 확충, 도시관리 전략 등을 제시하게 된다.

 

또 토지이용현황 분석과 토지 적성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기개발지와 개발가능지, 개발억제지, 개발불가능지로 구분해 장래 토지이용을 예측하고, 용도별 수요량을 산출하는 등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군은 미개발지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시대 상황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도시 기본계획이 수립 되도록 지역주민들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계획에서는 목표연도의 교통량을 추정하고 교통수단별․지역별 배분계획을 수립해 기능별 도로의 배치와 규모에 대한 원칙을 제시하고, 지역 토지이용계획과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불필요한 교통량 발생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광균 경제도시과장은 “변화된 대내외적 여건을 분석하여 능동적이고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우리군이 동북아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 하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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