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소과류(小果類) 전문농업인 집중 육성

양양농업대학 22일 개강, 지역농업인‧귀농인 등 44명 참여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8/03/22 [14:40]

양양군, 소과류(小果類) 전문농업인 집중 육성

양양농업대학 22일 개강, 지역농업인‧귀농인 등 44명 참여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8/03/22 [14:40]
▲양양군은 22일 농업대학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양양군이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소과류(小果類) 전업농가 육성에 나섰다.

 

군은 유망품종인 소과류 재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배규모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2018년도 농업대학으로 소과류 재배과정을 진행한다. 올해 농업대학은 22일(오후 2시)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과거에는 사과와 배 등 큰 과일이 국내 과일시장을 선점했지만,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과일에 대한 소비자 기호도가 다양해지면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작은 과일의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군은 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매실, 살구, 블루베리, 체리, 자두, 아로니아 등 소과류 재배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양해 재배규모를 확대하고, 농가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과정에는 지역농업인과 귀농인 등 44명이 참여한다.

 

농업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하루 4시간), 총 24회 103시간 과정으로 운영이 되며, 일손이 부족한 모내기와 수확기, 혹서기 등은 휴강하는 등 강의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핵심과정인 소과류 작목별 재배기술 외에도 GAP 인증과 PLS 제도,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정지 및 전정, 친환경 재배기술, 농기계 조작, 농산물 마케팅, 금융 및 법률교육 등 영농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과정에 반영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업대학으로 유기농 전문농업인 양성과정을 운영해 모두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중 28명은 국가공인 유기농기능사 자격취득과정에 응시해 과반수가 넘는 1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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