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지난 23일 제194회 원주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 1113억원을 확정・고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 8538억원, 특별회계 2575억원으로 편성됐으며 본예산 대비 1464억원이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이 같은 재원규모는 보통교부세 및 국・도비 증가분 등을 반영한 것이다. 원주시는 이번 추경의 재원배분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사업으로는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출렁다리 설치 및 진입로 정비 38억원, 치악산둘레길 조성사업 10억원, 원주 혁신도시 역사관 전시시설 설치 10억원, 원주 얼광장 조성사업 10억원, 반려동물 쉼터 조성 2억원, 원주천 둔치 조경 및 쉼터 조성사업 5억원 등의 사업예산을 편성 제출하고 이번 임시회를 통해 확정됐다. 한편 금번 원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통해 옛 원주여고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10억원 중 9억원이 삭감되고 원주천 산책로 가로등 설치공사 12억원, 태장1동 행정문화복합센터 현상 공모비 12억원, 도매시장 이전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설계 1억5000만원은 전액 삭감되는 등 총 37억 8000만원이 삭감・의결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일부사업의 추진에 다소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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