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국립산악박물관, '안나푸르나의 별 박영석, 희망을 말하다' 개막

7일 ‘2016 특별展’ 박영석 대장 유가족 등 100여명 참석해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6/11/07 [19:01]

속초국립산악박물관, '안나푸르나의 별 박영석, 희망을 말하다' 개막

7일 ‘2016 특별展’ 박영석 대장 유가족 등 100여명 참석해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6/11/07 [19:01]
▲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은 7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6 특별전 <안나푸르나의 별 박영석, 희망을 말하다>’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국립산악박물관)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은 7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6 특별전 <안나푸르나의 별 박영석, 희망을 말하다>’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서는 홍경희 여사(故 박영석 대장 부인)를 비롯한 박 대장의 가족들과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이병선 속초시장, 이영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 김종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동국대산악부 선후배 및 지역 산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나푸르나의 별 박영석, 희망을 말하다>는 지구 3극점과 7대륙 최고봉, 히말라야 8000m급 14개봉 완등으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故 박영석 대장 5주기를 맞아 박 대장의 등반사와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희망, 나눔, 실천의 의미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홍경희 여사는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박 대장이 산악인으로서 훌륭한 삶을 살았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과 지내고 있다”며 “이번 국립산악박물관 전시를 통해 박 대장의 도전정신 등이 청소년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크게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도입부인 프롤로그는 전시개요와 박영석 연표로, 1부는 박 대장의 어린 시절과 대학 산악부 활동을 사진과 산악부 등반계획서 등을 통해 박 대장의 등반사를 조명한다.

 

2부는 93년도 에베레스트 등반을 시작으로 K2, 남·북극점 등 주요 등반을 각종 유물을 통해 소개한다.

 

3부에선 사진과 발 동판을 활용한 추모공간으로 꾸며졌다. 4부는 희망원정대·가족·동료 등의 자료를 통해 박 대장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며 관람은 무료,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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