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기도한 20대 여성 구조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6/04/30 [22:24]

강릉경찰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기도한 20대 여성 구조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6/04/30 [22:24]
▲강릉경찰서(서장 이용완)는 승용차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20대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은 현장에서 발견된 차량 내부모습 / 사진제공=강릉경찰서)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강릉경찰서(서장 이용완)는 승용차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20대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릉경찰서는 지난 29일 새벽 3시경 충남경찰청으로부터 자살의심자의 휴대폰 위치가 주문진으로 확인된다며 공조수사를 요청해오자 즉시 긴급 수배에 들어갔다.

 

수색에 들어간 강릉경찰서 실종수사팀은 기지국 일대를 수색한 끝에 신고접수 30분 만에 주문진 해안도로 모래백사장 옆 주차장에서 수배차량을 발견했다.

 

한편 발견 당시 피해자는 자신의 승용차 뒤쪽에 번개탄을 피워 놓고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로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 출동한 강릉경찰서 최형태 경사와 손우중 순경은 “소중한 목숨을 스스로 거두고자 한 피해자를 빨리 발견해 특별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서 천만 다행이다”며 “앞으로 아픈 상처를 치료해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숙녀 16/05/02 [14:35]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이유찬 기자님
저는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미디어 모니터링단 이숙녀입니다.
기자님이 게재하신이라는 라는 기사를 보고
기자님께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안내드리고, 이에 따른 기사게제를 당부 드리고자 메일을 드립니다. 위 기사는 표현의 자유, 알권리 등에 따라 작성된 것이지만, 그에 앞서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사회적 노력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살보도 권고기준에 따른 기사보도는 모방자살과 같은 2차적인 자살을 방지하고자 자살 경위와 관련된 상세한 보도는 최소화하고, 자살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알리고 자살예방에 대한 도움방법을 보도하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살관련 보도를 자제함으로써 ‘파파게노효과’와 같은 긍정적 현상을 지향하며,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보건복지부에서 2013년에 발표한 입니다. 9가지 원칙에 대해 살펴보시고, 자살과 관련된 기사 작성시 신중하게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언론은 자살에 대한 보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2. 자살이라는 단어는 자제하고 선정적 표현을 피해야 합니다.
3. 자살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최소화해야 합니다.
4. 자살 보도에서는 유가족 등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5. 자살과 자살에 대한 어떠한 미화나 합리화도 피해야 합니다.
6. 사회적 문제 제기를 위한 수단으로 자살 보도를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7. 자살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알려야 합니다.
8. 자살 예방에 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9. 인터넷에서의 자살 보도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자살과 관련된 보도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변의 기자분들께도 권고기준에 대해 안내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기사로 뵙겠습니다.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미디어 모니터링단 이숙녀드림.
이기자 16/05/03 [00:20] 수정 삭제  
  네 귀하께서 보내주신 권고기준을 충실히 따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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