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중국 지린성 지안시 공무원 연수생 차량 사고로 소속 공무원이 사망한 것을 공식 확인한 데 따라 사고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지 수습인력을 급파했다. 춘천시는 1일 오후 이번 연수를 주관한 지방행정연수원으로부터 이만석 전 도시계획과장(55)의 사망 사실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전 과장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 교육 중 지난달 29일부터 4박 5일간 일정의 중국역사문화연수에 참여했다가 1일 오후 3시30분(현지 시간) 지안시에서 단둥시로 이동 중 버스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한편 최동용 시장은 외부에서 직원 사망 소식을 보고받고 바로 귀청, 밤 늦게까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사고대책상황실 확대 가동과 현지에 유족과 직원 급파를 지시했다. 춘천시는 사고 소식이 전해 진 2일 일제히 근조 리본을 달고 애도 분위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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