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 초청 이임 고별 오찬 주재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관심 사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 및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지속적인 분발 다짐 이루어져【UB(Mongolia)=Break News GW】 4월 1일 수요일 밤 비행기로 몽골을 떠나 이임하게 되는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3월 26일 목요일 정오,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몽골국립중앙도서관 근처 일식당 '하나(Hana)'로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을 특별 초치(招致),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과의 이임 고별 오찬을 주재했다.
이태로 대사가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본 이임 고별 오찬은 이임 소감을 주제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후 1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이어졌다.
본 이임 고별 오찬에서 이태로 대사는 "부임 이후, 대한민국 대기업의 몽골 진출이 많이 이루어져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생활에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했으나, 몽골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현상황에서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제하고, "아무쪼록,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이 오니피언 리더로서 적극적으로 나서, 몽골 한인 동포들의 사기 앙양에 이바지해 주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은 한-몽골 관계 증진을 위한 언론 매체 기능의 지속적인 분발을 다짐했다.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주재한 본 이임 고별 오찬에는, 대사관 측에서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 담당 영사(참사관)가 배석했으며,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으로는 김철주 몽골한인동포신문 대표, 박창진 UB Korea Times 대표, 황성민 몽골한인방송 KCBN Channel-TV 대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
<대사 주재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 초청 이임 고별 오찬 참석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측(2인)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 담당 영사(참사관)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4인)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김철주 몽골한인동포신문 대표 박창진 UB Korea Times 대표 황성민 몽골한인방송 KCBN Channel-TV 대표 오는 4월 1일 수요일 밤 인천행 비행기로 몽골을 떠나 이임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of the Republic of Korea to Mongolia Mr. Lee Tae-ro=Бүгд Найрамдах Солонгос Улсаас Монгол Улсад суух Онц бөгөөд бүрэн эрхт Элчин сайд Ли Тэ Ро)는, 당일 오후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투신 호텔(Best Western Premier Tuushin Hotel) 25층 라운지로 초청, 오후 4시부터 이임 고별 리셉션을 주재하고, 그동안 수행해 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임무를 모두 마무리한다. 한편, 이태로 대사 후임인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로는 오송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가 부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연혁 △1990. 02. 04 권영순 초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0. 06. 18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관 개설 △1992. 07. 06 김교식 제2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4. 09. 15 김정순 제3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7. 05. 13 황길신 제4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9. 05. 30 김대중 제15대 대한민국 대통령 몽골 국빈 방문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관계 증진 상호 합의 △1999. 09. 17 최영철 제5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2. 09. 10 김원태 제6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4. 09. 28 금병목 제7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5. 09. 05 이명박 제32대 대한민국 서울시장 몽골 공식 방문 △2006. 03. 13 박진호 제8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6. 05. 07 노무현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 몽골 국빈 방문 양국 관계,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에서 선린 우호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 △2009. 03. 16 정일 제9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9. 07. 26 반기문 제8대 국제연합(UN) 사무총장 몽골 국빈급 방문 △2011. 01. 10 대한민국 입국 사증 신청 몽골 대행 기관 제도 도입 △2011. 08. 21 이명박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 몽골 국빈 방문 양국 관계, 선린 우호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2012. 03. 14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15. 04. 01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이임 예정 ☞뱀발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지난 2012년 3월 부임했던 이태로 대사는,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과의 만남에서, "몽골 한인 동포들이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건의 사항을 귀띔해 오면 한인 동포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개선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언약하는 동시에, 몽골의 급속한 발전에 상응하는 몽골 한인 동포들의 몽골 국내법 준수 및 단합(團合)에 기초한 생활의 윤택(潤澤)과 공존공영(共存共榮)을 희구(希求)한 바 있다.
오찬 도중, 이태로 대사는 본 기자에게 '요즘에는 외국 안 나가시느냐?'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돌발 질문을 받은 본 기자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며 한 순간 멍했다. 이태로 대사의 질문의 요지는, 요컨대, "대학에서 강의하는 사람이, 지구촌 사방 팔방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서 어떻게 기자 활동을 그렇게 용하게도 이어 가느냐?"는, 격려를 담은, 덕담이었다. 최근 몇 년 간 본 기자가 외국에 나가 올린 특집 르포 기사들을 이태로 대사가 직접 꼼꼼하게 읽었던 모양이다. "그렇다면 그렇다고 진작 말씀을 하시지!" 본 기자는 그야말로, 한참을 깔깔깔 웃었다. 이런 상황에선 유쾌하게 웃어도 되는 일일 터이다. 글쎄올시다. 지금은 대학 캠퍼스가 학기 중이라 움직일 수 없고, 여름 방학 중인 7월 초에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33회 학술대회 취재 차 혹시 뉴욕으로 날아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은 유동적이다. 올해 7월 3일 금요일부터 14일 화요일까지 12일 동안 대한민국 광주에서 열리는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2015 Gwangju Universiad) 취재 계획이 본 기자에겐 잡혀 있기 때문이다. 일정이 겹치면 뉴욕으로 날아갈 수 없다.
아무튼, 본 기자는, 현재로선,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2015 Gwangju Universiad)에서 국제체육기자연맹(AIPS=Association Internationale de la Presse Sportive=International Sports Press Association, 회장 잔니 메를로=Gianni Merlo) 정(正)회원 겸 공인(公認) 전문 체육 기자로서, 본 대회에 참가할 몽골 선수단과 관련한 각종 홍보 및 보도 활동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본 기자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튼, 오찬 현장을 벗어난 이태로 대사는, 마지막으로 "프레스(Press)! 파이팅!"이란 한 마디를 외치며,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 담당 영사(참사관)과 함께, 대사관 복귀를 위해, 차에 총총 오르시었다. 이태로 대사를 태운 차가 아스라이 멀어져 갔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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