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서오지리 연꽃마을을 아세요?

6월말부터 7월, 절정에 이르면 200여가지의 연꽃 종류 만개

이정배 기자 | 기사입력 2014/05/25 [23:33]

화천 서오지리 연꽃마을을 아세요?

6월말부터 7월, 절정에 이르면 200여가지의 연꽃 종류 만개

이정배 기자 | 입력 : 2014/05/25 [23:33]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서오지리 연꽃마을에 붉은색·흰색등 다양한 수련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연꽃이 핀 풍경     © 화천군

 
▲ 화천 서오지리 연꽃마을 수련     © 화천군

 
5월말에 피는 수련은 작년보다 조금 일찍 꽃망울을 피웠으며, 6월 말부터 7월에는 절정에 이르게 되면서 200여가지의 종류들이 만개하게 된다.
 
연꽃단지에는 물닭, 파랑새, 꾀꼬리, 흰뺨검둥오리, 뜸부기 등 다양한 종류의 새들과 잠자리 등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다.
 
연꽃단지는 화천군에서 주민들과 함께 11년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였으며, 연꽃은 여러 종을 묘종으로 길러내서 5만평의 규모에 구석 구석 식재하였다.
 
연꽃단지에는 가까이서 연꽃을 구경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 되어 있으며, 줄풀, 부들, 골풀 등 약 64종의 수생식물들과 연꽃, 서식하는 생물들을 구경하며 한 시간 가량을 여유 있게 걸으면 생태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된다.
 
연꽃단지를 관리하는 서윤석 반장은 “다양한 종류의 새, 곤충, 식물들이 연꽃과 함께 서식하고 있어, 올해 부터는 기록하는데 집중하려한다.”며 “이름을 모두 알수는 없지만 최대한 영상과 사진, 글로 기록하여 연꽃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연꽃마을은 현재 체험장과 연 가공공장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 중이며, 10월 공사가 완료되면 2015년부터는 생태해설가 등을 통한 생태교육과 연 가공식품들을 접하게 된다. 현재 개발된 연 가공식품은 연근스넥, 연근분말, 연과자 등 8가지가 된다.
 
한편, 올해 연꽃마을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연 관련 체험프로그램 및 음식체험은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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