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DMZ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 추진

이정배 기자 | 기사입력 2014/04/27 [19:25]

화천군, DMZ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 추진

이정배 기자 | 입력 : 2014/04/27 [19:25]


화천군은 2014. 12월까지 『DMZ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한다. 
 
화천군은 한국전쟁 중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화천전투 참가자들의 고령화에 따라 전사 스토리 보존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접경지역인 화천의 특성을 살려 전사 및 관련 유적을 발굴, 체계화하여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 6.25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꺼먹다리     © 화천군

 
이에따라, 스토리텔링 관광자원 구축에 필요한 관련 문학, 6·25 전쟁사 등 관련 문헌을 찾고, 화천군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파로호 전투, 화천발전소 탈환작전 등 6·25 전쟁 유적 및 인민군사령부막사, 425고지 전적비 등 안보관 광지등을 관광지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6·25전쟁에 참전했던 호국영웅들을 만나 전쟁당시의 생생한 증언을 녹음, 영상촬영하여 자료로 남기게 된다. 화천군에는 166명의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하신분들이 계시며, 1918년생부터 35년생까지 생존하신다.
 
화천군의 DMZ 관광자원화사업은 문화탐방코스, 숙박형 생태탐방, 스토리텔링 학교 등으로 개발하여, 전 국민에게 생생한 안보·평화·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화천군관계자는 “화천은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이나 군사보호구역이 많고,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곳도 남아 있어, 신세대 아이들에게 안 보와 평화에 대한 교육장소로 적합한 곳이다.”며 “남북이 대처해 있는 현장을 보고,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격은 할아버지로부터 듣는다면 자연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에는 북녘을 직접 볼 수 있는 칠성전망대가 있으며, 2015년 준공될 백암산 전망대가 있다. 치열한 전쟁을 치뤘던 파로호가 있고, 비목공원, 평화의 종공원, 월남참전용사만남의 장, 꺼먹다리 등 전쟁을 기억할 수 있는 곳과 산소길, 토속어류생태체험관, 수달연구센터 등 생태학습 관광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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