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72시간 무비자입국' 출발 좋다

이정배 기자 | 기사입력 2014/04/15 [23:07]

양양공항 '72시간 무비자입국' 출발 좋다

이정배 기자 | 입력 : 2014/04/15 [23:07]


양양국제공항의 외국인 72시간 무비자 입국제도가 지난 4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시행 결과, 중국인 2,625명이 이용하는 등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원도가 발표했다.
 
청주공항, 무안공항과 함께 지난 4월 6일부터 '72시간 무비자입국 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한 양양공항은 작년 5월 1일부터 시행한 인천공항, 김해공항을 포함한 총 5개의  '72시간 무비자 입국' 공항 중 입국자 기준으로 인천공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은 작년 5월 1일 이후 72시간 무비자입국자 누계 114,340명(1일 평균 326명)을 기록했고, 양양공항은 올해 4월 6일 이후 누계 2,625명(1일평균 262명)을 기록했다. 3위는 김해공항으로 작년 5월 1일 이후 374명을 기록 1일평균 1명에 불과했으며, 양양공항과 함께 시작한 청주공항과 무안공항은 아직 실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국제공항의 72시간 무비자입국 제도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강원도는 법무부와의 충분한 사전협의 및 중국 전담여행사와의 공조 등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강원도가 중국 현지에서 실시한 홍보마케팅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양양공항으로 72시간 무비자 입국한 중국 관광객들은 설악산, 권금성, 낙산사, 전통시장, 동해바다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서울, 제주 방문 후 양양공항을 이용해서 중국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72시간 무비자 제도를 이용한 중국 관광객들이 강원도내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지난 4. 1 최문순 도지사 주재 관광인프라 확충 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쇼핑, 숙박, 음식점, 복합관광단지 조성 등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