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철 화천역 설치요구 본격화

이정배 기자 | 기사입력 2014/04/13 [22:54]

동서고속철 화천역 설치요구 본격화

이정배 기자 | 입력 : 2014/04/13 [22:54]


화천군은 2014. 4. 14. 10:00 화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 설치 범 군민대책위 출범식을 갖는다.

출범식에서는 정덕후 대책위원장의 인사말과 김세훈 기획감사실장 추진경과 보고, 김준성 산림경영과장의 화천역 설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김충호 집행부의원장의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87년 대통령후보 공약사항부터 시작하여 2001년, 2010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동서고속화철도는 사업계획부터 예비타당성 검토 시까지 화천군은 일체 배제되어 균형적 지역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소외되어왔었다.

결의문에서는 화천군민은 그간의 정부교통정책에 분노하며 정부가 27년 전부터 공약해 온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을 반드시 시행함과 더불어 화천역 설치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의 균형발전, 특히 접경지역제한 등 많은 개발제한으로 타 시도에 비해 발전이 부진한 강원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하고, 4차선 도로 및 철도 등이 없는 전국유일의 교통낙후지역으로서 육지 속의 섬이라는 열악한 교통환경 해결 및 교통복지확대를 통해 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화천군민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화천역설치가 되어야 한다는 결연한 화천군민의 의지를 담았다. 이러한 군민의 열의가 동서고속화철도사업에 반영되지 않는다면 투쟁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임도 결의했다.

화천군은 지난년도 11월, 춘천~속초간 고속화 철도 화천역설치 타당성 사전조사연구(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용역을 하였으며, 결과에서는 노선의 수요예측 재조사, 이용 및 편익산출, 경제성 평가, 정책적 분석결과가 나왔으며, B/C변화분석에서는 화천역설치시 0.73에서 0.80로 경제적 타당성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철도수요증가 분석결과 2019년이 되면 1일 평균 이용객은 8.3% ~ 13.6% 정도만 증가하나 산천어축제(23일) 반영시 35.7% ~ 44.4%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화천역을 설치하게 되면 또한, 청량리~화천역까지 소요시간은 버스시간보다 110분 감소하고, 비용은 승용차보다 24,500원 절약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 화천군 요구 철도노선     © 화천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