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평화생태특구사업 지정 7년만에 기공식 개최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4/03/09 [15:11]

화천평화생태특구사업 지정 7년만에 기공식 개최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4/03/09 [15:11]

화천군은 2014. 3. 18에 화천읍 풍산리 로프웨이 사업 시점부 일원에서 기관사회단체장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화천평화생태특구조성사업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화천평화생태특구 조성사업은 70,286㎡ 규모에 백암산 로프웨이 2.12Km, 생태관찰학습원 99㎡, 파로호선착장 1식의 규모로 조성된다.

2005년부터 시작하여 이제 기공식을 갖게 된 화천평화생태특구 조성사업은 2006년 12월에 특구지정, 2009년 12월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2010년 11월 설계를 끝내고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지정해제를 받았다.

화천군은 화천평화생태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하면 2011년 5월 환경청에서 멸종위기종 관련 전문가 조사를 하였으며, 2014년 1월부터는 사향노루 생태모니터링에 착수 하면서 환경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민북지역 자연환경 관리 및 보전관리에도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화천군관계자는 “화천평화생태특구조성사업은 분단의 아픔을 재조명하여 학생들의 안보 견학지로 활용되고 로프웨이건설로 인한 단체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암산 로프웨이는 DMZ 일원 백암산을 활용, 북한의 금강산댐과 남한 평화의 댐을 동시 조망할 수 있는 분단역사의 상징 장소로 조성되는 신성장 원동력 및 테마형 관광자원개발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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