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랑호에서 제8회 세계기사선수권대회 개최

8월 11일 ~ 12일까지 이틀간 전통 마상무예의 진수를 본다

이정배 기자 | 기사입력 2012/08/08 [11:33]

속초 영랑호에서 제8회 세계기사선수권대회 개최

8월 11일 ~ 12일까지 이틀간 전통 마상무예의 진수를 본다

이정배 기자 | 입력 : 2012/08/08 [11:33]

제8회 세계기사선수권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영랑 화랑의 숨결이 살아 있는 화랑도체험관광지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세계기사연맹과 세계무술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회장 김영섭)가 주관하며, 속초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유네스코, 경동대학교, 한중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전통 마상무예 전승 및 대중화는 물론 승마체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인류의 문화유산 기사’라는 주제로 선수·임원 등 6개국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11일 오전 10시 화랑도체험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50여명이 연출하는 어가행렬을 비롯해 마상무예시연, 한국무용과 기사대회 종목들의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대회종목은 한국을 중심으로 복원된 한국형 기사종목인 단사, 속사, 연속사 종목이 치러지며 싸리나무로 구를 만들어 가죽으로 싼 공을 1인이 말을 타고 끌면 뒤에서 말은 탄 기사가 활을 쏘아 공을 맞추는 모구경기와 말을 타고 장시〔격구(擊毬) 도구의 하나인 장(杖)의 말단에 붙은 타원형의 기구라는 채를 이용하여 공을 쳐서 상대방 문에 넣는 마상격구 체험과 중동지역의 전통기사 경기인 콰바크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은 8일 국내에 입국해 13일까지 6일간 속초에 체류하면서 속초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관광도 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