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미술학도의 꿈을 펼치는 소박하고 작은 전시회

여름 동해 바다가 잘 보이는 브런치 카페에서

강대업 기자 | 기사입력 2016/06/15 [16:24]

젊은 미술학도의 꿈을 펼치는 소박하고 작은 전시회

여름 동해 바다가 잘 보이는 브런치 카페에서

강대업 기자 | 입력 : 2016/06/15 [16:24]

 

▲ 한병욱.girls.종이에 채색.10호     © 브레이크뉴스강원 강대업 기자

 

여름 동해 바다가 잘 보이는 브런치 카페에서 젊은 미술학도의 꿈을 펼치는 소박하고 작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6월11일~7월10일까지 동해시 파머스빌리지에서 열리는 한병욱(청강문화산업대)의 두 번째 개인전 ‘girls-妙’, 동해 용왕과 시골 처녀의 애절한 사랑 ‘노고바위 전설’을 모티브로 여자에게서 느껴지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도화지에 담은 작품전이다.

 

물을 잘 빨아들이는 거친 아리쉬 종이에 먹 붓이나 펜으로 그림을 그린 다음 수채화 물감이 흐르는 물에 흘려 보내는 듯한 질감의 배경을 그리고 더 강하게 전하고자 하는 부분은 닳아버린 거친 붓으로 채색을 더한 표현 기법으로 우정전시 조준권 학생(동해 광희고) 작품 1점과 함께 총 11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7월10일에는 작은 이벤트와 아울러 만화창작과나 애니메이션과에 진학하려 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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