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월정사와 함께 9일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평창군과 불교TV 그리고 (사)도시와 농어촌이 주관하고,월정사와 봉은사가 후원하는 이번 장터에서는 평창군의 대표적인 계절농산물인 더덕을 비롯해 각종 나물류와 잣, 산양삼, 메밀차, 허브차, 아로니아, 사과낫토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한 상품 등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이날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신도일행 그리고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이 평창군에서 생산된 쌀을 직접 구매해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자비의 쌀 전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평창군은 “월정사와의 긴밀한 협조아래 사찰 내에 18개 이상의 농특산물 판매용 부스를 마련하는 한편 2018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다양한 올림픽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당초 불교의식만을 준비하던 양 사찰은 “대단위 인원이 동원되는 만큼 지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행사를 고민하다 불교TV가 그동안 벌여온 농촌 살리기 운동에 착안해 불교TV와 (사)도시와 농어촌을 통해 평창군과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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