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가지 못하는 곳도 ‘희망택시’가 간다

대중 교통 불편지역, 1200원으로 택시 이용 서비스

강대업기자 | 기사입력 2015/08/03 [12:16]

버스가 가지 못하는 곳도 ‘희망택시’가 간다

대중 교통 불편지역, 1200원으로 택시 이용 서비스

강대업기자 | 입력 : 2015/08/03 [12:16]



대중교통 불편 지역의 교통 민원 해소를 위해 일부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희망택시‘가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평창군은 지난 2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준 대중교통 체제인 ‘희망택시’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정류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노선버스가 없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지자체와 택시회사간 협약하에 운행되는 ‘희망택시’는 지난 2014년 시범운영을 마치고 금년 2월부터 평창군 관내 원길1리, 봉산리, 간평2리, 탑동리, 유천3리, 뇌운리를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수요자가 가까운 개인택시 또는 법인택시 사무실로 전화를 하면 순번대로 대기하던 택시가 오게 되며 요금은 대중교통 요금인 1,200원을 받는다.

평창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지난 5개월간 운행한 결과 1,601회 운행에 1,893명이 이용하였으며, 8월경에는 평촌1리, 평촌2리에 희망택시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희망택시를 이용한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대중교통이 없어 시내로 나가 장 보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버스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하니 경제적 부담이 없고 또 필요 시 즉시 이용할 수 있어 희망택시가 큰 도움이 된다"며 "관내 교통 현실을 볼 때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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